[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 제공=카카오페이지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 제공=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드라마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포스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31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첫 회를 앞두고, 원작 웹툰 팬들을 위한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웹툰 원작자이자 이번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하고 있는 광진 작가가 직접 포스터 작업에 참여했다. 화려한 이태원 거리를 배경으로,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바란을 다루는 작품이다. 마치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원작 웹툰이 연재된 다음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2.3억 건, 평점 9.9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첫 회를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31일부터 ‘이태원 클라쓰 데이’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매주 금·토요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보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다시보기 포인트를 선물한다.

카카오페이지의 관계자는 “‘이태원 클라쓰’가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 웹툰’으로 꼽았던 작품인 만큼,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더욱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원작자인 광진 작가가 직접 웹툰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을 120%라고 언급할 정도로 두 작품의 연관도가 높다. 함께 즐기면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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