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정태춘(왼쪽), 박은옥. 사진제공=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가수 정태춘(왼쪽), 박은옥. 사진제공=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
가수 정태춘·박은옥이 데뷔 40주년 음악 프로젝트의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 여파로 인한 결정이다.

정태춘·박은옥의 음악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사업단 측은 31일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정태춘 박은옥 프로젝트’의 기자간담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태춘·박은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해 기자간담회는 취소했으나, 오는 3월 개최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 ‘날자 오리배, 더 멀리’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현재 국내에는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돼 총 11명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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