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막을 올린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 ‘커넥트, 비티에스(CONNECT, BTS)’. / 서예진 기자 yejin@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막을 올린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 ‘커넥트, 비티에스(CONNECT, BTS)’. / 서예진 기자 yejin@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커넥트, 비티에스(CONNECT, BTS)’ 측이 전시의 막을 올리면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시관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비치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담긴 철학과 메시지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확장한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첫 날부터 국내외 미술계의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몰리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이번 전시의 기획과 운영을 맡은 아트플레이스의 관계자는 28일 텐아시아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CONNECT, BTS’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다른 전시장과 갤러리 등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다.

‘CONNECT, BTS’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 한국 서울 등 전 세계 5개국의 22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약 세 달에 걸쳐 펼치는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이대형 아트 디렉터(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전세계 다섯 개 도시의 전시장을 방문하면,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특별한 도슨트도 경험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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