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구해줘! 홈즈’ 스틸컷./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스틸컷./사진제공=MBC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정은지와 개그맨 양세형이 전세임대주택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탁 가정생활을 끝내고 혼자 살 집을 구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 온 의뢰인은 5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 혼자 살 게 되었다고 밝힌다. 현재 전세임대주택에서 살고 있으며 곧 계약 기간이 끝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의뢰 조건은 전세임대주택이 가능한 매물로, 따로 손 볼 것이 없는 신축이나 리모델링이 끝난 곳을 원한다.

배우를 꿈꾸고 있는 의뢰인은 오디션과 보조 출연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내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바라고, 집 근처 편의시설을 희망한다. 예산은 전세임대주택으로 최대 9천 만 원까지 지원받기 때문에 보증금 9천만 원에 월세 35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박나래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첫 계약이 성사됐다며 희소식을 전한다. 지난주 대전특집으로 복팀의 장동민과 황제성이 소개한 ‘2040 빌라’가 실제 계약까지 성사됐다며 2020년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다. 이에 김숙은 “지난 해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으로 집주인들에게 협조를 부탁한 것이 효과를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정은지와 함께 출격한 양세형은 뜻밖의 영어 울렁증을 토로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양세형은 정은지와 함께 매물을 보던 중 그가 바닥의 시공법을 궁금해 하자, 헤링본과 셰브런 시공법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그러던 중 정은지가 셰브런의 뜻을 묻자, 동공 지진을 보이며 식은땀을 흘린다.

또한 안방 벽면에 적혀있는 영어 문장을 정은지가 해석하자 아는 단어가 안 보인다며 두 손을 모은 채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의뢰인을 위해 관악구 신림동으로 출격한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인다. 혼자 살 게 될 의뢰인을 위해 안심골목길 체크는 기본이고 주위 CCTV와 무인 택배함까지 꼼꼼히 따져 똑순이 코디를 증명한다.

양세형은 정남향의 3베이 구조의 매물을 설명하며 햇빛의 세기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세임대주택 특집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