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14명의 가수 10일 호주 출국 “호주에서도 경연 치른다”
‘나가수’ 14명의 가수 10일 호주 출국 “호주에서도 경연 치른다”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가수들과 스태프 180여명이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이들은 12일 호주 멜버른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 특별 공연 역시 경연으로 펼쳐질 예정. 현재 ‘나가수’에 출연 중인 인순이, 장혜진, 조규찬, 김경호,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등은 ‘호주 교민들이 좋아할만 한 노래’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소라, 김조한, YB, 김연우, JK김동욱, 김범수, 박정현 등 ‘나는 가수다’를 거쳐 간 가수들 또한 함께 할 예정으로 이들 또한 이벤트 성이긴 하지만, 경연을 치르고 순위를 가린다. 이들이 치를 미션 주제는 ‘‘나가수’무대에서 해보고 싶었던 노래’라는 주제다.

청중 평가단은 인터넷으로 신청한 국내 청중평가단을 포함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현지 한인회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모든 티켓은 무료로 배포된다. 청중 평가단은 12일 저녁 7시(현지 시간)에 현재 ‘나가수’에 출연 중인 가수들의 경연으로 구성된 1부와 ‘나가수’를 거쳐 간 가수들이 꾸미는 2부를 관람한 후 투표를 통해 최고의 가수를 가린다. ‘나가수’의 호주 공연은 23일과 30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MBC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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