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왜 자꾸 이적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영석 PD “왜 자꾸 이적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KBS ‘1박 2일’의 나영석 PD가 또 다시 불거진 CJ E&M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나영석 PD는 에 “자꾸 이 얘기가 왜 반복되는지 모르겠다”며 “매번 부인해도 또 얘기가 나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나영석 PD는 “절대 아니다. 기사가 어떻게 났든 CJ E&M으로 갈 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안 갈 거다”라며 “‘1박 2일’이 종영하더라도 CJ E&M으로 갈 생각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나영석 PD의 CJ E&M 이적설은 주기적으로 계속 제기되고, 나영석 PD가 부인하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강호동이 ‘1박 2일’에서 하차할 의사를 밝혔을 때도 나영석 PD가 이미 KBS에 사표를 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때도 나영석 PD는 에 “이적설 때문에 정말 힘들다. 왜 이런 보도가 자꾸 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말이 자꾸 나돌면 조직에서 나도 좋을 것이 없다”며 “이적설이 제기되면 이에 대응하느라 하루가 다 가버린다”고 허탈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지금까지 나영석 PD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1박 2일’을 지킬 거다”는 입장을 지켜왔으나 ‘1박 2일’의 종영이 예고됨에 따라 ‘1박 2일’ 종영 이후에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다시 한 번 이적설이 제기됨에 따라 나영석 PD는 “‘1박 2일’이 종영해도 이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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