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PD “여전히 강호동을 대체할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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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인 강호동이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강호동이 MC를 맡은 SBS 의 박상혁 PD가 현재 상황을 전했다. 박상혁 PD는 “은 이승기와 더불어 강호동이 프로그램 시작할 때부터 큰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생각하기도 쉽지 않다”며 답답함을 전했다. 현재 은 지난주 목요일에 진행된 녹화로 2주의 방송 분량을 확보한 상태지만 다음 녹화 일정도 다가오는 만큼, 대안이 시급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은 애초에 20여명에 달하는 출연자를 강호동 특유의 무대 장악력으로 조율해온 토크쇼이기에 어떤 대안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KBS ‘1박 2일’ 역시 5인 체제로 진행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최근에는 조기 종영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상혁 PD는 지난 9월 이승기가 에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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