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구작가-심혜진-전광렬의 새 시트콤, 하반기 KBS 편성?
신정구작가-심혜진-전광렬의 새 시트콤, 하반기 KBS 편성?
심혜진, 전광렬 등이 KBS의 새 시트콤에 출연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현재 KBS의 고찬수 PD, MBC 의 신정구 작가가 시트콤을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인 구성이나 내용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다고. 올해 하반기에 편성될 가능성에 대해 KBS 고찬수 PD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KBS 내부에서 시트콤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긴 하지만,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캐스팅도 확정이라기보다 준비 단계에서 진행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캐스팅됐다고 알려진 심혜진 측 관계자 또한 “ 때 인연으로 캐스팅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7월에는 미국 시트콤 < The Nanny >를 한국판으로 제작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고찬수 PD는 “90년대 미국 시트콤과 현재 상황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 하는 것 보다 새로운 시트콤을 공모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KBS 새 시트콤은 편성이 확정된 후에야 뚜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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