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슈퍼스타 K3>와 <위대한 탄생2>,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와 <위대한 탄생2>,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
Mnet 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한 는 9.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방송보다 0.5%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보다 1%p 하락한 수치고, 4.3%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의 시청률 보다 낮은 수치다. 보다 1시간 빠른 시간대에 방송한 MBC 스페셜 방송은 1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방송보다 2.7%p 하락했고, KBS < VJ 특공대 >가 11.3%의 시청률로 를 앞섰다.

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끄는 요인 중 하나는 다양한 참가자에 있다. 특히 유명인과 관련이 있거나 이미 얼굴이 알려진 참가자들을 제대로 활용한다. 유명인과 관련이 있는 참가자는 맨 마지막에 소개되고, 다음 회로 넘어간다. 거의 예고편이나 다름없다. 아무리 라도 일단 유명인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어야 지속적 시청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셈이다. 사실상 실력이나 진정성으로 유명인보다 더 큰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일반 참가자들은 뒤에 배치되지만, 함께 주목받으면서 ‘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와 같은 요일에 방송 할 예정인 MBC 또한 얼마나 흥미로운 참가자들이 출연하느냐, 또 어떻게 방송에 배치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는 당초 9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월드컵 예선 중계로 인해 방송이 미뤄졌고, 그 다음 주는 대선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어 정확한 방송일시는 미정이다. 또한 의 시청률이 10.6%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후속으로 방송되는 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는 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의 방송시간대가 한 시간 정도 빠르기 때문에 ‘측면 대결’ 형식이나 다름없지만 첫 대결의 승자는 60초 후가 아닌, 2주 후에 공개된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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