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모 연예기획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모 연예기획사 직원 A씨는 임재범과 경호원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연예기획사 지하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다 콘서트 연습을 하던 임재범에게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나 A씨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임재범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12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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