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의 추격, <무사 백동수>의 상승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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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이 10.1%(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의 2회 시청률인 11%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월화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하락폭이 비교적 소폭에 가까운 수치라 실망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특히 1일 방송된 3회는 1~2회에서 계백이 태어나기 전의 백제의 정치적 상황을 다뤘던 것에 이어 계백 역을 맡은 이현우, 의자 역의 노영학, 은고 역의 박은빈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10대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률 상승의 여지를 남겼다. 특히 정치 사극으로서 아직 일개 술집의 점원일 뿐인 계백이 뚜렷한 캐릭터가 잡히지 않은 것에 반해 의자는 어머니 선화황후(신은정)의 죽음 이후 바보로 성장한 듯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가슴 속에 칼을 품고 스스로의 기개와 한을 모두 삼키고 있는 의자의 내면을 짐작할 수 있어 당분간 의 긴장감은 의자가 이끌어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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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는 전반적인 월화 드라마의 시청률 부진 속에 지난 26일 방송분보다 0.3%P 하락한 1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는 다소 느려진 전개 속에 훈련도감에 들어간 여운(유승호)과 백동수(지창욱), 양초립(최재환) 등이 봉수대에 파견되어 겪는 해프닝을 다뤘다. 매일 이어진 폭우와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여운 역의 유승호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촬영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홍도(김다현)가 등장해 유지선(신현빈) 등 뒤에 새겨진 북벌지계를 세 장의 그림으로 다시 그려내는 등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이끌어낼 포인트를 잃지 않았다. KBS 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월화 드라마 모두 시청률 상승의 요인들을 놓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런 전개라면 보기 드물게 두 편의 사극이 동시에 일정 수준의 흥행을 기록할 수도 있을 듯 하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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