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판 가 만들어진다.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 < K-POP Star Hunt > 라는 이름이 붙은 이 프로그램은 CJ E&M 아시아, 폭스 인터내셔널이 주관해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해 제작부터 데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8월 말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참가자를 모집, 9월 말부터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5개국을 돌며 실제 예선전을 갖고 각국에서 2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이 100명은 다시 현지 예선전을 거쳐 국가별로 2명씩 상위 10명(top10)으로 걸러진다. 이 top10은 11월 중순 경부터 서울에서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12월 중순 경부터 최종 결선에 돌입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가능성 있는 인재를 걸러내는 심사에서부터 트레이닝까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활 기회를 얻게 된다. 국내에서는 12월 말 방송 예정이며, 동남아시아 각국에서도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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