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 가수 이성진, 배우 여욱환이 MBC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MBC 심의부 관계자는 “SG 워너비의 김용준, 가수 이성진, 배우 여욱환 등이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다. 지난 4일 내부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배우 김성민, 전창걸, 크라운제이, 오광록, 곽한구, 이상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32명은 MBC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이번에 MBC로부터 출연금지 통보를 받은 김용준은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후 지난 5월 13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성진은 사기 및 도박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벌금 500만원의 실형을 받았지만, 항소를 제기했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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