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단독으로 하니 무섭네... <해피선데이>와 불과 0.8%P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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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의 시청률이 ‘나는 가수다’의 단독 편성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지난 3일 은 16.9%의 시청률을 기록, KBS 가 기록한 17.7%의 시청률에 불과 0.8%P 차로 따라잡았다. SBS 는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한 16.9%의 시청률은 지난 주 방송분 12.9%에 비해 4%P 오른 것. 그에 반해 가 기록한 17.9%의 시청률은 지난 주 방송분 21.7%에 비해 3.8%P 하락한 것이다. 이 기록한 16.9%의 시청률은 그간 ‘나는 가수다’의 코너별 시청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는 가수다’는 지난 2일 155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됐다. ‘남자의 자격’ 뿐만 아니라 ‘1박2일’과도 정면 승부를 벌여도 기존의 시청률을 유지한 것. 또한 실시간 시청률을 살펴보면 ‘나는 가수다’는 ‘1박 2일’이 방송되는 6시 30분 이후부터 ‘1박2일’에 추월을 당하기는 하지만, 최종 경연 결과와 탈락하는 가수가 발표되는 7시 20분 이후로는 다시 막상막하의 시청률 경쟁을 보였다. ‘나는 가수다‘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현재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몇 차례 ‘나는 가수다’를 2부에 편성, ‘1박2일’과같은 시간대에 방송할 수도 있음을 밝힌바 있다.
‘나는 가수다’, 단독으로 하니 무섭네... <해피선데이>와 불과 0.8%P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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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는 가수다’의 선전에 그간 부진했던 ‘남자의 자격’ 또한 ‘청춘합창단’을 시작하며 정면 승부를 예고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3일 ‘남자의 자격은’ 박칼린의 뒤를 이은 김태원의 합창단 음악감독 선임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임혜영과 가수 박완규 등이 출연했고, 인천시립합창단의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합창단 지휘자인 윤학원 지휘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합창단 오디션을 본 노년층 합창단 지원자들의 사연은 여러차례 박완규, 임혜영을 비롯해 김태원과 이윤석 등의 눈시울을 적셔 앞으로 ‘청춘합창단’이 펼칠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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