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의 거의 전부였다. KBS <학교 2013> 의 승리고 2학년 2반 서른 네 명의 학생들에게도 학교는 모든 관계와 감정과 관심사의 원천이자 세상 그 자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항상 ‘촉’을 세우고 누구보다 빠르게 소문과 정보를 전달하고 퍼뜨리는 변기덕(김영춘)의 주위에 항상 동급생들이 몰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대선 결과와 한파와 김태희-비 열애 소식 같은 바깥세상의 핫이슈와 전혀 상관없는, 우리 학교 우리 반을 위한 변기덕의 톱뉴스!

&lt;학교 2013&gt;│매의 눈으로 만든 변기덕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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