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6일, 오늘의 소원성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오늘의 소원성취
‘라디오 스타’ MBC 밤 11시 15분
‘라디오스타’에 샤이니의 태민, 온유와 씨엔블루의 종현 그리고 SBS 에서 민숙 누님으로 활약했던 김정난이 찾아왔다. 대체 무슨 조합인가 싶겠지만 전혀 복잡할 것 없다. 그저 한 누님의 아이돌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집중한 방송, 100% 김정난의 취향대로 묶은 ‘김정난과 아이들’ 특집이다. 김정난은 온유를 “이상형”이라 말해 왔고 프로그램 녹화 후 온유 역시 “나를 좋아해주는 김정난 누나가 좋다”며 화답했다고 하니, 녹화 내내 웃음꽃이 피었을 그녀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 방송도 하고 사심도 채우는 민숙 언니가 부러운 이들이라면, 하릴없이 그녀에게 100% 감정이입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2012년 9월 26일, 오늘의 소원성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오늘의 극세사 이불
MBC MUSIC 밤 12시
‘리얼 모던 콘서트’를 표방하는 은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숨은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거나, 알려진 뮤지션이라 하더라도 잘 들어볼 수 없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오늘 밤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막내 성훈이 초대돼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부른다. 가수 이은하가 불렀고 조성모도 리메이크했던 이 곡을 꽉 찬 재즈 세션의 사운드와 함께 성훈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들려준다. 더불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이야기도 조곤조곤 나눈다 하니, 내일 아침에 대한 걱정은 잠시 잊고 나른하게 누워 극세사 이불처럼 촘촘하고 부드러운 음악과 이야기에 기대보는 것은 어떨까.

글. 이경진 인턴기자 rom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