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층간소음 주의
MBC 밤 11시 15분
제대로 놀 줄 아는 남자 싸이는 기어이 ‘강남스타일’로 전 지구적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그 돌풍이 한창이던 지난 8월 11일, 가 열렸다. 당시 ‘잠실대첩’이라 불렸을 만큼 많은 관객들을 땀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이 쇼를 TV로 보는 건 어떤 느낌일까. 무대 위에서 비범해지는 싸이에게 홀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그의 쇼를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방 안에서 함께 몸을 들썩인들 또 어떠랴 싶지만, 늦은 밤 층간소음에는 주의하도록 하자. 싸이가 뛴다고 함께 발을 굴렀다간 이웃과의 다툼을 면하기 어려울 테니.
2012년 9월 4일, 오늘의 층간소음 주의 <2012 MBC 특집 싸이 흠뻑쇼>
" />오늘의 이천희 시즌2
XTM 밤 11시 15분
‘엉성’ 이천희에게 무든 일이 일어난 걸까? 이천희가 오프로드카를 운전하며 집채만 한 바위를 넘어 다니고 위기의 순간에는 외려 함께한 동승인에게 “왜 못 믿는 거야! 나를 믿어!”라고 사나이답게 외친다. XTM 은 이천희와 정겨운, 최원영과 유하준이 그리는 캠핑 버라이어티로, 여러 종류의 캠핑을 경험하며 이들의 아드레날린이 제대로 분출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지난 주 선보인 오프로드와 계곡 트레킹의 하드코어 캠핑에 이어, 오늘은 휴식이 메인 코스인 카라반 캠핑이 준비돼 있다. 편안하고 쾌적한 카라반에서 경험하는 진짜 ‘힐링 캠프’의 묘미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다. 더 이상 엉성하지 않은 이천희를 보는 재미는 덤이다.

글. 이경진 인턴기자 r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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