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7일, 오늘의 승부사 비긴즈 <런던 2012 특집 - 도마의 신 마침내 비상!>
" />오늘의 승부사 비긴즈
SBS 저녁 7시 10분
어젯밤 양학선 선수가 도전했던 체조의 도마 종목은 ‘4초의 승부’라 불리는 찰나의 경기다. 이 승부에서 스무살의 양학선은 한국 올림픽 체조 부문 52년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결선 마지막 선수로 나서 첫 시도부터 최고 난이도의 공중 3회전 기술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양1’을 펼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들의 점수가 많이 나와, 처음부터 ‘양1’을 썼다”고 밝혔다. “아직 한계라는 것을 느껴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오직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떠 있는 동안 더 많이 회전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뿐이라는 양학선은 닥친 순간에 망설임 없이 돌파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진정 타고난 승부사다. 은 늘 성적의 쇄신만이 목표였던 그가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묵묵히 적힌 승부사 탄생 일기다.
2012년 8월 7일, 오늘의 승부사 비긴즈 <런던 2012 특집 - 도마의 신 마침내 비상!>
" />오늘의 해결사 리턴즈
OCN 밤 11시
는 추리극 같은 의학 드라마다. 괴짜 천재 의사 그레고리 하우스는 환자의 증상을 단서로 놓고 희귀병의 정체를 밝히는 데 매달리지만 환자의 병은 늘 미궁 속이고, 이를 해결하기까지 계속 장애물이 생겨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환자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하우스의 의지와 그의 괴짜같은 행동의 부조화는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2012년 ‘가장 인기 있는 TV 드라마’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 바로 이 의 마지막 시즌이 오늘밤부터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1화는 시즌 7에서 전 여자친구 커디에 대한 질투심으로 그녀의 집을 자동차로 들이받아 부순 뒤 감옥에 수감된 하우스의 이야기다. 2명의 뉴 페이스가 등장해 다시 팀이 꾸려지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감옥에 수감된 기간 동안에도 동료 수감자의 신체 이상 변화를 감지하고 청진기 없이 그의 등에 귀를 대 희귀병을 파악해내는 하우스의 괴짜 해결사 기질은 여전하다. 돌아온 하우스는 마지막 시즌에서 만난 메디컬 미스터리들을 또 어떻게 풀어 나갈까.

글. 이경진 인턴기자 rom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