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5일, 오늘의 시한폭탄 <빅>
" />오늘의 시한폭탄
KBS2 밤 9시 55분
이제 모두 알게 되는 것인가! 에서 경준(공유)이 다란(이민정)에게 끌린 건 다란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누군지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윤재의 어머니 앞에서도 다란의 가족들과 마리(수지) 앞에서도 자신은 경준이 아닌 윤재여야 했지만, 다란만은 “핏덩어리” 강경준을 아는 이였다. 하지만 지난 6회에서 드디어 마리가 윤재 몸 속의 경준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오늘은 마리가 걱정되어 윤재 집을 찾은 충식(백성현)부터 경준과 윤재가 함께 사고를 당했음을 알게 된 세영(장희진)까지 사방에서 의심의 화살이 날아든다.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원하는 동시에 자신의 존재를 숨길 수밖에 없는 경준의 딜레마는 의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 오늘밤 과연 시한폭탄은 터질 것인가!
2012년 6월 25일, 오늘의 시한폭탄 <빅>
" />오늘의 소꿉친구
애니플러스 밤 11시
이 서른 살 어른의 몸에 고등학생의 영혼이 깃들었다면 이 다섯 소년들은 고등학생이지만 어쩐지 유치원생의 영혼에서 그다지 자라지 않은 것 같다. 의 쌍둥이 형제 유타, 유키, 그들의 소꿉친구인 카나메와 ?, 그리고 전학생 치즈루에게서는 ‘남자 고등학생’이라는 단어가 흔히 연상시키는 열혈도 반항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흐릿하고 힘 빠진 그림체만큼 늘 허허실실 고교생활을 보내는 다섯 소년은 그 속에서 나름의 우정을 주고받으며 매일 하루씩만큼 천천히 성장한다. 오늘 의 주인공은 투덜이 소년 카나메다. 연상 취향 카나메가 반한 또 한 명의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과연 이 무미건조한 소년들의 일상에 불을 붙여줄 수 있을까?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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