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1일, 오늘의 애정촌 <놀러와>


" />오늘의 애정촌
MBC 밤 11시 15분
이게 사는 건가. 이제는 토크쇼에서도 커플 메이킹을 봐야 한다. 8명의 남녀 연예인들이 출연해 짝을 찾는 콘셉트라니, 이건 애정촌 또는 ‘짝꿍 특집’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에는 안경 모양 문신을 넣고 싶어 하는 SG 워너비의 이석훈과 인간 비글 광희,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입담의 사유리, 손호영, 김유미, 최송현, 지나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얼핏 보면 마틸다 헤어스타일을 한 예쁜 여자 같은 노라조의 이혁도 얼굴을 비춘다. 출연자들의 면면을 보면 사랑의 작대기가 어디로 향하느냐보다 누가 더 숨겨진 매력을 적극적으로 발산하느냐가 포인트일 듯하다. SBS 에서 양현석이 밝힐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에 얽힌 진실, 9년 비밀 연애 스토리 등과 필적하는 독한 매력일수록 환영이다.

오늘의 마인드 힐링
1회 대교어린이TV 저녁 6시
동글동글한 얼굴과 몸에 어눌한 목소리, 두 손에 꼬-옥 쥐고 있는 조개까지. 그저 귀여운 아기 해달에 지나지 않지만, 보노보노가 던지는 단순한 질문들은 가끔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다. 오늘도 보노보노는 스스로를 향해 묻는다. ‘포로리나 너부리는 집이 있는데, 나는 바다 위에 떠 있을 뿐이야. 어째서 다들 집에서 살고 있는 걸까? 어째서 나는 집이 없는 걸까?’ 포로리는 나무 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말하고, 너부리는 보노보노의 집을 직접 찾아주겠다 큰소리친다. 그 와중에 심오한 깨달음을 주는 건 역시 야옹이 형이다. ‘7세 이상 관람가’인 만큼 의 메시지는 거창하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기엔 그만이다. 약 2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보노보노 봇의 인기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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