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파이브-오>의 스티브 소령님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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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의 인기 시리즈 주인공 스티브 맥가렛 역의 알렉스 오로린(35)이 재활치료를 위해 촬영에 단기간 불참하게 됐다. 지난 3월 2일 발표된 오로린의 대변인 발언에 따르면 최근 어깨부상을 입은 그는 처방받은 진통제 복용으로 생긴 중독치료를 위해 재활센터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는 것. 시즌 2의 나머지 에피소드 중 적어도 1편 이상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인공의 불참이 가져올 후폭풍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본 스케줄에 비해 앞서서 촬영이 진행된 만큼 현재 는 극중 부검의 맥스 버그만(마시 오카)을 중심으로 한 20번째 에피소드를 촬영 중이라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번 촬영을 마친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시즌 2의 남은 3편의 에피소드를 다시 촬영할 예정이라 미디어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 역시 “오로린 없이 시즌 2를 끝내게 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는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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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관계자들은 “알렉스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며 “CBS TV 스튜디오와 의 모든 관계자들이 그의 건강 회복과 그의 복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면서, 와 오로린의 팬들은 그의 쾌차를 기원하는 댓글로 게시판을 달구고 있고,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웠을 중독사실을 언급하고 치료를 받는다는 것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처방전이라 할지라도 짧은 시간에 약물중독을 치유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과 에서 해고당한 찰리 쉰의 예를 들며 시리즈에 장기 불참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과연 는 에 이어 또 다시 주인공을 잃는 시리즈가 될까.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장경진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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