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오늘의 오뚝이 <주병진 토크 콘서트>
" /> 오늘의 오뚝이
MBC 밤 11시
성공한 개그맨으로, 또 성공한 사업가로 살아오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주병진의 인생은 널리 알려진 바다. 하지만 그가 이룬 만큼 거쳤을 실패와 그 실패의 순간 그가 겪은 좌절감은 과연 어떠한 것이었을까. 그리고 그는 그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을까. MBC 을 패러디한 오늘 ‘위대한 실패의 탄생’에서는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한 연예인 주병진과 홍석천, 이승환이 심사위원으로, 김경민, 염경환, 강성범, 성대현 등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연예인들이 참가자로 출연하는 오디션 형식으로 치러진다. 새로운 형식은 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숱한 고난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결국 사업에 성공한 그들처럼 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12년 2월 16일, 오늘의 오뚝이 <주병진 토크 콘서트>
" /> 오늘의 뿌리 깊은 나무
EBS 밤 11시 10분
인간만큼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는 존재가 또 있을까. 인간의 그러한 의문은 역사, 고고학, 인류학 등 수많은 관련 학문을 잉태했고, 수십만 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자신들의 뿌리와 기원을 찾아 헤맸다. 그리고 21C의 첨단 기술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조금씩 명확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오늘 EBS에서 방영하는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인류의 탄생’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편으로 지금 현생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의 기원에 대한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최초의 인간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은 과연 어떤 관계였으며, 아직도 신비의 인간으로 남겨진 네안데르탈인은 어떤 존재들이였을까.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호모사피엔스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현재의 인간이 계속 변해가는 지구의 환경 속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남는지에 대한 힌트도 될 것이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