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뮤즈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 밤 12시 15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병희(이민기)가 말했다. “뮤즈를 만나야 곡을 쓸 수 있다”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특별한 이를 뮤즈로 둔 뮤지션 마이큐가 출연한다. 신세경, 한효주 등의 여배우들과 듀엣곡을 발표했고, 이 날 무대에서 공효진과 ‘나 너를 사랑하나봐’를 함께 불렀지만 그의 뮤즈는 따로 있다고. 뮤즈에 대한 힌트는 그가 부른 ‘라헬’이라는 노래에 있다. 이 곡의 부제는 ‘You`re Here’, 제목을 소리 내서 읽으면 유희열이다. ‘라헬’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데뷔한지 15년 만에 처음 방송에 출연하게 된 마이큐가 유희열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하니 그가 뮤즈가 아니면 누가 뮤즈겠는가. 유희열은 가녀린 어깨에 딱 어울리는 새처럼 가는 다리, 아름다움의 조건 또한 두루 갖춘 뮤즈인 셈이다. 이 노래를 들은 뮤즈 유희열은 어떻게 평가할까. 이외에도 바비 킴과 부가킹즈, FT아일랜드, 린, 함춘호가 출연한다.




오늘의 서바이벌
<위대한 탄생2> MBC 밤 9시 50분
‘멘토 스쿨’로 예열을 마친 <위대한 탄생2>가 그 화력을 평가받는다. <위대한 탄생 2> 생방송 경연무대의 첫 번째 미션은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발표된 노래를 재해석하는 것이다. 이번 미션으로 무대에 오른 12팀 중 2팀의 탈락자를 가린다.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멘토 이외에도 6인의 전문평가위원이 합류해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이들이 최고점수를 준 참가자는 살아남을 수 있는 ‘골든티켓’ 제도를 신설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기존의 MC와 제작진들도 서바이벌 중이라는 것이다.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오상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박미선이 생방송을 진행하고, 파업에 참여하는 제작진 없이 진행된다. 파업도, 서바이벌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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