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 마리의 말을 보고 계십니다.” 인피니트 성종의 말은 사실이었다. KBS ‘가족의 탄생’ 촬영이 진행되는 인피니트의 숙소를 찾았을 때, 과거 멤버들의 품을 파고들던 강아지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단지 말처럼 거실을 질주하는 진돗개 세 마리가 존재할 뿐이었다. 자유분방함이 꼭 닮은 인피니트와 두누코. 하지만 입양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이들이 겪어야 할 이별의 순간도 성큼 다가왔다. 사진은 KBS ‘가족의 탄생’ 촬영현장 모습.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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