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민식이냐?’
SBS 밤 11시 15분
tvN 김꽃두레의 정체 모를 친구 민식이가 아닌, 진짜 민식이가 찾아왔다. KBS 을 시작으로 MBC , 영화 , 를 거쳐 까지 쉼 없이 달려온 배우 최민식이 오늘 (이하 )의 주인공이다. 최민식이 들려주는, 학교 선배이자 제작발표회에서 꼭 최민식을 섭외하고 싶다고도 했던 MC 이경규의 과거와 배우 샤론스톤과의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도 충분히 궁금하지만, 가장 기대되는 것은 늘 대중 곁에 있었던 배우로서의 삶과 눈물이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던 최민식의 일상과 고민은 어떤 것일까. 2005년 MBC 이후 오랜만에 TV에 찾아온 배우 최민식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자.

오늘의 ‘김수현 앓이’
KBS Drama 저녁 6시 40분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김수현을 만나는 것이 성에 차지 않는 시청자들에게 희소식이 도착했다. 오늘 저녁, 왕이 되기 전 구수한 사투리와 ‘살인 미소’로 시청자를 홀렸던 송삼동을 볼 수 있는 이 방송된다. 지금은 MBC 에서 카리스마 왕 이훤으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무대 위에서 장난스럽게 “송~삼동입니더”를 외치다가도 혜미(배수지)에게 “내한테는 니가 음악이고 음악이 니였다”고 고백했던 송삼동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오늘 밤 첫 방송되는 KBS 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김수현을 만나기 전, 의 하이라이트와 의 제작발표회 현장까지 담은 이 방송을 통해 1년 전 의 추억도 되새기고 수요일 이훤을 기다리는 그리움도 함께 달래보자.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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