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삼인삼색 월화 드라마가 만들어낸 균형
[시청률 업다운] 삼인삼색 월화 드라마가 만들어낸 균형


월화 드라마의 균형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이 전국 일일 시청률 16.2%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17회 시청률보다 0.8% P 상승한 것으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MBC 역시 지난 9일 시청률인 13.7%보다 1% P 상승한 14.7%를 기록하며 2위에, SBS 는 10.5%에서 0.4% P 하락한 10.1%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과 50부작의 긴 여정에서 중반에 접어드는 , 초반 빠른 전개로 속도를 내고 있는 모두 큰 변화 없이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은 종영 2회를 앞두고 그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이강훈(신하균)과 김상철(정진영)의 갈등이 풀어지기 시작하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상철은 거짓 증언으로 이강훈을 보호하려 했고 이강훈은 김상철이 특정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성 장애를 겪었던 사실에 연민을 느끼고 뇌수막종으로 힘들어하는 상철을 직접 수술하기 시작했다. 한편 는 지난주 강기태(안재욱)의 분노에 이어 이번 주에는 자신이 유명 작곡가로부터 힘들게 받은 곡을 이정혜(남상미)가 연습하는 것을 보고 유채영(손담비)이 화를 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드라마가 여러 인물들의 갈등이 하나씩 만들어지는 단계에 들어간 셈이다. 4회를 마친 는 역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천하그룹의 신약을 두고 천하그룹 이사 최항량(장현성)은 다툼 끝에 진시황(이덕화) 회장의 아들 진호해(박상면)를 살해하고 유방(이범수)과 백여치(정려원)는 이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어떻게든 해고당하지 않으려는 유방과 신약으로 외할아버지인 진시황과 거래를 하려는 백여치가 동시에 위기에 처한 것. 각자 나름의 단계를 걷고 있는 세 드라마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종영이 있는 다음 주 월화 드라마의 판도가 주목된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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