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뮤지컬 <닥터 지바고>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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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뮤지컬 에서 하차한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리 지바고 역을 맡았던 주지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성대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해 오던 중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의 연습 진행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지난해 11월 군 제대 후 뮤지컬 를 복귀작으로 선택하고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연기획사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1월 공연에서는 유리 지바고 역에 주지훈과 더블 캐스팅됐던 홍광호가 모든 일정을 도맡을 예정”이라며 “이후의 공연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주지훈이 뮤지컬 하차 후 영화 출연에 대한 최종 조율을 앞두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제대 이후 제의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일 뿐이다. 아직까지 복귀에 대한 어떤 사항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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