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9일
2010년 5월 29일
토 1회 MBC 밤 9시 45분
역사 속에 감추어져 있다 1970년대 이후, 유물이 쏟아지면서 주목을 받게 된 가야.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은 가야의 후손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가야는 한 번도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적이 없다. MBC는 대하사극 를 통해 해상무역을 장악하며 뛰어난 철기 문화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역까지도 영역을 넓힌 가야를 소개한다. 는 기존에 알려진 6개의 알에서 태어난 난생신화 대신, 신탁을 받고 아이를 가진 정견비(배종옥)의 이야기로 첫 회를 알린다. 하지만 북방민족의 침입을 피해 노예선에서 아이를 낳은 정견비가 배가 난파되자 아들을 바닷물에 띄워 보낸다는 설정은 탄생 설화의 전형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과연 는 전형적인 영웅 사극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2010년 5월 29일
2010년 5월 29일
일 tvN 밤 11시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이번에는 시사풍자 쇼 을 선보인다. 책 를 집필한 김정운 교수가 단독 MC를 맡은 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를 다루는 신종 뉴스 풍자 쇼로 이색적인 형식을 선보인다. 다음달 6일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되는 ‘재미있는 특강쇼’는 김 교수의 매력을 탐구하기 위해 준비된 프리뷰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는 부부 153쌍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남성의 심리를 파헤친다. 부부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결혼생활의 비법으로 ‘만져라’를 강조하는 김 교수의 독특한 강의가 궁금하다면 tvN 을 주목해보자.
2010년 5월 29일
2010년 5월 29일
< CSI 마이애미 8 > 15회 일 OCN 밤 10시
미 현지 방송스케줄 조정으로 미뤄졌던 < CSI 마이애미 > 시즌 8의 후반 에피소드가 15회부터 연속 2편씩 매주 일요일 OCN에서 방송된다.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드 1위에 뽑힐 정도로 인기를 끈 < CSI 마이애미 >의 핵은 역시 주인공 호라시오 반장(데이빗 카루소)이다. 하지만 ‘허리손’ 반장이라는 한국식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호라시오가 있다 해도 최근 하차한 에릭 델코의 빈 자리는 뚜렷하다. 과연 에릭을 대신해 등장한 새로운 수사관 제시 카도자는 그의 자리를 채우며 호라시오 반장의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을까. 제시 역은 , , , 등 TV 시리즈에서 인기를 끈 에디 시브리언이 맡았다.

글. 원성윤 twe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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