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혼자’ 뮤직비디오. / 제공=아메바컬쳐
‘혼자’ 뮤직비디오. / 제공=아메바컬쳐
그룹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와 엑소(EXO)의 첸이 오는 2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혼자’를 발표한다. 이들이 뭉친 건 2017년 ‘기다렸다 가’ 이후 약 3년 만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2일 ‘혼자’의 감상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기다렸다 가’로 입증한 ‘믿고 듣는 조합’

다이나믹 듀오와 첸은 앞서 ‘기다렸다 가’로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음원차트 정상 싹쓸이는 물론 음악 시상식 ‘2017 MAMA’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도 수상했다. 다양한 감성을 아우르는 다이나믹 듀오와 첸의 부드러운 음색을 앞세워, 장르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에는 흐른 시간만큼 더욱 탄탄해진 음악 내공으로 또 한 번 완성도 높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 이별 감성 자극 멜로디+가사로 몰입도 높여

첸의 소절은 ‘혼자’의 핵심 주제를 관통한다. 이를 따르는 다이나믹 듀오의 가사 역시 이별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로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현실적이다 못해 다소 처절함까지 느껴지는 가사는 ‘혼자’의 서정적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몰입도를 높인다. 첸의 가성과 다이나믹 듀오의 묵직한 랩이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 시칠리아 풍경 담은 뮤직비디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찍은 ‘혼자’의 뮤직비디오는 연인에서 혼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담긴다. 젊은 두 남녀가 노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교차해 보는 즐거움도 더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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