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원’의 후속 코너가 ‘내 집 장만 프로젝트 – 집드림’으로 타이틀 제목을 확정했다. ‘집드림’은 일반인 가족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내 집 장만 서바이벌. 전문가들이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집을 짓고 서바이벌 미션을 통해 그 집을 얻게 되는 프로그램으로 MC는 임성훈이, 집짓기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듀플렉스홈 땅콩집을 국내에 도입한 의 저자 이현욱 건축소장이 맡았다.

‘집드림’의 서바이벌 방식은 출연자 선정 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일반인 16 가족이 약 10주 동안 퀴즈 코너를 통해 대결을 펼치고, 매주 탈락 가족이 나오는 방식. ‘집드림’의 김준현 PD는 “특별한 능력이 필요없이 평범한 가족이 화합하면 풀 수 있는 퀴즈를 통해 서바이벌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현재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가족의 사연과 신청을 받고 있다.

김준현 PD는 “요즘 재산 증식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집’이 아니라 가족들의 단란한 생활 공간, 주거 공간으로서의 ‘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심각한 주택 문제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의 새 코너는 7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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