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다 반장님, 끊은 초콜릿 다시 드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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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다는 끝까지 고생하다 떠나게 될까. 올 여름 시작하는 시즌 7을 마지막으로 케이블 채널 TNT의 인기 수사 시리즈 를 종영시키기로 결정한 키라 세즈윅이 “브렌다의 마지막 시즌이 편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 TV 가이드 >에 따르면 키라 세즈윅이 맡고 있는 수사관 브렌다 존슨은 결국 해피엔딩을 갖지 못한다. 이 역할로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키라 세즈윅은 “브렌다가 도덕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 행동을 몇 차례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행동 중 일부가 다시 브렌다를 곤란한 상황에 몰아 넣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번 시즌에서, 브렌다는 살해당한 갱단 멤버의 가족에게 고소를 당한다. 지난 시즌 브렌다가 살인사건 수사 도중 법적으로 처벌이 불가한 갱단 멤버를 다른 멤버들로부터 보복당할 것이 예상되는데도 길거리에 버려두고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떠나는 브렌다, 돌아오는 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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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크리에이터인 제임스 더프는 “브렌다가 이번 시즌에는 무척 커다란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유망한 게이 변호사인 개빈 Q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의 향방이 브렌다의 결혼생활은 물론 2012년에 막을 내리는 시즌 7에서의 하차로 까지 이어진다고 시사했다. 브렌다의 임신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브렌다가 LA시경에 근무하지 않게 된다면, 아마도 임신을 긍정적으로 고려하지 않을까”라며, LA 시경을 떠난다 해도 미래의 가능성은 무궁 무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 마지막 시즌은 기존 15개 보다 6개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마지막 6개 에피소드는 의 스핀오프 시리즈를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TNT 채널의 발표에 따르면 스핀오프는 과거 에 출연해왔던 캡틴 셰론 레이도어 역을 맡은 매리 맥도넬이 주연을 맡게 되며, 가제는 다. TNT는 현재 이 스핀오프를 10개 에피소드 가량 주문한 상태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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