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영국의 음악 동료들 만나러 간다”
임재범 “영국의 음악 동료들 만나러 간다”
임재범이 휴식을 취하러 영국으로 떠난다. 임재범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 ‘임알락’(임재범을 알아야 락을 알지)에 “저의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출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6월 11일에 있음 돔 아트홀 공연 연습으로 꼭 돌아올 것이니 염려 마십시오. 심신과 제 불쌍한 영혼을 반드시 회복시키고 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임재범 소속사 측 관계자는 31일 “임재범씨가 최근 방송과 맹장염 수술 등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 휴식 차 영국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재범씨가 과거 영국에서 밴드 활동을 한 적도 있고 해서 영국에 지인들과 음악 동료들이 좀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분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라고 전하며 “아마 오늘 출국하게 될 것 같고 돌아오는 날자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일 콘서트가 있으니 그 2~3일 전에는 돌아올 것 같다”고 밝혔다. 임재범의 이번 영국행은 소속사 관계자만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은 최근 급성 맹장염 수술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 다음달 11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 아트홀에서 합동 공연 ‘2011 라이브 열전 피크닉’ 무대에 서는 것이 계획돼 있다. 이후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을 준비 중이다.

사진 제공. MBC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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