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프로레슬러 ‘마초맨’ 랜디 새비지 교통사고로 사망
WWE 프로레슬러 ‘마초맨’ 랜디 새비지 교통사고로 사망
헐크호건, 워리어 등과 함께 1980-90년대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로레슬러 ‘마초맨’ 랜디 새비지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사이트 TMZ.com 은 20일 오전(미국 시간) 전 WWE / WCW 세계 챔피언 랜디 새비지가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랜디 새비지의 동생인 ‘지니어스’(WWE 활동 당시 이름) 래니 포포에 따르면 랜디 새비지는 운전 중 심장 발작을 일으켜 그 사이 차량이 반대편 차선의 나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랜디 새비지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동승했던 랜디 새비지의 부인 린 페인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WWE 공식 홈페이지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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