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보는 양희은의 음악 인생
뮤지컬로 보는 양희은의 음악 인생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양희은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7월 데뷔 40주년을 맞은 양희은의 음악 인생과 삶을 그린 뮤지컬 를 서울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 올린다.

는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해 40년간 대중과 소통했던 양희은의 명곡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40주년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던 양희은은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 젊은 시절 치열했던 삶, 다시 무대에 오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연에 풀어낼 예정이다. 무대에는 동생이자 배우인 양희경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양희은은 7월 공연을 앞두고 젊은 시절의 자신을 연기하고 노래할 연기자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 ‘젊은 양희은을 찾아라’는 양희은, 양희경과 함께 이번 공연의 주축을 이뤄 젊은 시절의 양희은을 연기하고 노래할 주인공을 선발하는 자리다. 지원 접수는 19일까지이며 오디션은 20일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양희은과 양희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는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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