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5일
2011년 4월 15일
온게임넷 오후 4시 30분
유상무가 허경환에게 빚을 내서까지 PC방을 개업하고 손님의 싸인 요청을 거절하며 게임에 몰두한 이유가 있었다. 유상무가 MC를 맡고 있는 온게임넷 에서 이영호와 스타크래프트 2대1 승부를 펼친다. 이영호는 스타리그 3회 우승자이자 현 케스파 2위인 최고의 프로게이머다. 조촐하게 피자 10판을 걸고 벌어진 이번 대결에서 유상무는 저그, 장동민은 프로토스, 이영호는 테란으로 맞붙었다. 과연 유상무는 이번 승부를 통해 공방양민과 PC방 사장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까.
2011년 4월 15일
2011년 4월 15일
QTV 밤 12시
개시손님 송새벽이 벌써 입소문이라도 낸 걸까. 의 두 번째 손님은 놀랍게도 진중권이다. 그가 MBC 도 MBC라디오 도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니! 진중권은 트위터에 “본격 예능이더군요. 분위기 적응하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천하의 진중권이 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살짝 기대했지만 숨겨왔던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까지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하니 역시, 진중권이다. 그리고 진중권이 너무 화제가 된 탓에 묻혀버렸지만 오늘 유영석도 함께 을 찾았다.
2011년 4월 15일
2011년 4월 15일
< MBC 스페셜 > MBC 밤 11시 5분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끊임없는 훈련이 요구되는 운동선수의 성공은 때로 평범한 삶을 담보로 삼는다. 2010년,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신지애도 예외는 아니었다. 골프 선수가 되기엔 너무 작은 손과 키였지만 가족의 생계를 등에 지고 신지애는 지금까지 달려왔다. 오늘 < MBC 스페셜 >에서는 최고의 골프 선수 이전에 참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신지애의 이야기를 듣는다. 경기 후 피부 트러블 걱정에 마스크팩을 애용하고, 언젠가 천생연분도 꼭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는 스물넷 여자. 오늘의 부제는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이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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