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5일
2011년 4월 5일
< UV 신드롬 비긴즈 > Mnet 밤 11시
마이클 잭슨이 인정한 위대한 뮤지션 UV. 도대체 그들이 인류에 미친 영향은 어디까지 인가. UV의 괴성은 아이돌의 아픈 목을 치료하고, UV의 음악은 기 소보르망 박사의 정수리를 풍성하게 해주었다. 게다가 6세기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UV의 오디션에 응시하기 위해서였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란 말인가. 심지어 오늘 방송될 < UV 신드롬 비긴즈 >에 따르면 반전과 평화의 상징 ‘우드스탁 페스티벌’ 마저도 UV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태원 프리덤’에 새겨진 범세계적 인류애가 40여 년 전 우드스탁에서 이미 태동하고 있었다니! 오오! 경배하라! UV!
2011년 4월 5일
2011년 4월 5일
KBS2 밤 11시 15분
요즘 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자니 윤, 남진, 안문숙, 그리고 오늘의 초대 손님 임하룡까지. 최근 를 찾는 게스트의 면면을 보면 지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연기에 감동하고 개그에 웃었던 그 때 그 시절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시 들을 수 있어 여간 반가운 게 아니다. 특히 오늘은 몰래 온 손님으로 임하룡과 함께 활동한 7080 추억의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고 하니, 오랜만에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웃음꽃을 피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11년 4월 5일
2011년 4월 5일
tvN 오전 10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슈와 함께 한동안 잠잠했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정치인들의 입이 분주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박근혜 의원에게 쏠리는 시선이 심상치 않다. 이 시점에 오늘 에 초대된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이 “이제는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되었다”는 의견을 밝히며 여성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신공항 백지화만큼이나 찬반이 뜨거운 문제가 여성 대통령인 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니 이 발언의 맥락이 사뭇 궁금하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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