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2일
2011년 1월 12일
3회 SBS 밤 9시 55분
은 흡입력이 굉장한 작품이다. 단 2회 만에 임팩트 강한 사건을 통해 주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끝냈고, 이명한(전광렬) 교수와 윤지훈(박신양)의 대립구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늘부터는 진실과 권력이 격렬하게 맞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시작은 바로 정병도(송재호) 원장이다. 원장직을 걸고 재부검을 요청했던 정병도 소장은 결국 윤지훈이 아닌 이명한 교수의 손을 들어주고 국과수를 떠난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이 모든 과정에는 이명한 교수의 권력과 야망이 개입돼 있다. 과연 이명한 교수와 정병도 소장 사이에 어떤 거래가 오갔던 것일까.
 2011년 1월 12일
2011년 1월 12일
시즌6 1회 채널CGV 밤 9시
이 죽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는 범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드라마다. FBI 프로파일러 요원들의 최종 목적은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지만, 이 드라마의 핵심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범인의 불우한 어린 시절 혹은 누군가에게 받았던 상처다. 이번 시즌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26년간 살인과 성폭행을 저질러 온 범인은 어린 시절 자신의 범죄를 목격했던 LA 경찰 맷 스파이서에게 총을 겨누고 그의 어린 딸 앨리를 납치한다. 하지만 앨리의 놀라운 순발력과 제니퍼 재라 요원의 인간적인 설득 덕분에 범인은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 그의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2011년 1월 12일
2011년 1월 12일
시즌6 1회 올’리브 저녁 7시
조지 오말리(T.R.나이트)가 죽는다.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이건 중요한 사실이다. 애청자들은 나이트의 하차 소식에 울컥, 조지가 죽기 직전 메러디스(엘렌 폼페오)의 손바닥에 ‘007’이라고 쓰는 장면에 또 한 번 울컥할 수밖에 없었다. 조지와 가장 절친했던 이지(캐서린 헤이글)가 그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동료 의사들은 조지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메러디스는 섹스에, 크리스티나(산드라 오)는 일에 정신을 팔면서 현실을 도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 ‘완소남’ 조지의 마지막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면 오늘 방송을 놓치지 말도록.

글. 이가온 thir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