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이벤트│연극 <장석조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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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남겨주신 독자 여러분 중 총 20쌍(1인 2매)을 선정해 연극 에 초대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날짜를 함께 적어주세요.

이벤트 기간 : 1/3 (월) ~ 1/16 (일)
당첨자발표 : 1/17 (월)
공연 일정 : 1/27 (목), 1/28 (금) 저녁 8시 남산예술센터 각각 10쌍
주의사항
– 신분증 필지참 (본인 확인 불가시 티켓팅 불가)
–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 바랍니다.(이후 티켓팅 불가할 수 있음)
– 날짜 및 시간 변경 불가

원작소개
은 세태풍속의 꼼꼼한 관찰도 인간생태의 냉정한 해부도 아니며, 잘못된 분배구조에 대한 계몽적 비판은 더욱 아니다. 이 소설은 단지 사적인 기억과 회상을 통해 과거의 한 시절을 극히 소박하게 재현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을 통해 하찮은 사람들의 사소한 삶에 내포된 고유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김소진은 그의 마지막 소설 에서 미아리 산동네는 “여태껏 나를 지탱해왔던 기억, 그 기억을 지탱해온 육체”라고 고백한다. 그러니까 은 김소진만이 쓸 수 있고, 또 쓸 수밖에 없었던 소설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김소진이 미아리를 쓴 것이 아니라, 미아리가 그의 손을 빌려 그 스스로를 썼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진정석(문학평론가)

에피소드
1 양은 장수 끝방 최씨
늘 양은그릇이 한 가득 들어있는 최씨의 자루에 오늘밤엔 다른 것이 담겨있다는데..
2 폐병쟁이 진씨
진씨가 키우는 오리가 금덩이를 삼켰다?
각기 다른 이유로 오리의 소유권을 주장하는사람들. 오리는 누구의 품으로 갈 것 인가.
3 돼지꿈
아이를 낳고 안정적으로 살자는 아내와 노름판 한탕을 노리는 양씨. 그가 꾼 돼지꿈은 한탕이 되어 돌아올 수 있을까.
4 별을 세는 사람들
사기꾼 무당에게 속아넘어갔지만 그래도 밤엔 별을 보는 남자들. 그들의 별 헤는 밤 이야기.
5 육손이 형
프로레슬링에서 호스트바로, 다시 시위현장까지 온갖 험한 곳을 떠돌던 육손이 형의 소원
6 두 장의 사진으로 남은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기호 12번 김흥수 입니다. 처음으로 세상과 정직하게 맞서보겠다는 아버지와 그의 아들.
7 욕쟁이 함경도 아즈망
양공주 딸이 데려온 조금 다른 사윗감.
딸과 사윗감의 ‘프로미즈’를 믿고 그들을 받아들이는 욕쟁이 함경도 아즈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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