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드라마, 블록버스터 드라마라 함은 곧 ‘억’ 소리 나는 드라마를 의미한다. 지난 몇 년간 기이할 만큼 팽창한 드라마 시장에서 SBS <로비스트>와 <태양을 삼켜라>는 각각 120억, MBC <태왕사신기>는 무려 400억 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했고 KBS <아이리스>는 200억을 들여 만든 작품이다. 이렇듯 엄청난 제작비가 드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는 말 그대로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히트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 단계별 해결방안, 응급 처치법은 무엇이 있을까. 모래 위에 지은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건너려는 이들, 특히 대박을 꿈꾸는 제작자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글. 최지은 (five@10asia.co.kr)
편집. 장경진 (three@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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