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 김제동의 사회와 윤도현 밴드, 양희은, 안치환, 이주호 등이 추모곡을 부를 것으로 알려져. 양희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렀던 ‘상록수’를 부를 예정이다.
보도자료
가시는 곳은 지금 이 곳보다 좋을 거라고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인터넷 방송 사이트 ‘와이텐뉴스’의 전유경 아나운서, 뉴스 진행 도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세금으로 낸 돈 1원도 쓰이는 것이 싫다고 말한 변희재에 대해 “말 그대로 웬 ‘듣보잡’이 관심 받고 싶어서 이 때다 싶어 튀어나온 건가, 또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결식도 하기 전에 이런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도리와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에 대해 변희재는 해당 동영상의 삭제와 공개 토론을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이번 일로 수많은 사람에게 ‘듣보잡’으로 알려졌으니 ‘듣보잡’은 아닌데 ‘듣보잡’으로 기억되겠군요. 그럼 이 사람은 ‘듣보잡’인 건가요 ‘듣보잡’이 아닌 건가요? 거 참, ‘듣보’인 상황이군요.

박찬욱 감독, 28일 <박쥐> 칸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현지에서 두 건(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영화사 아침 정승혜 대표의 사망)의 충격적인 부음 소식을 전해 듣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서 있을 수 없었다. 오늘 아침에 덕수궁 대한문 분향소에 가 조문을 했다. 조문을 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위대한 평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도를 표해.
보도자료
그러면 이제 우리는 평민을 위한 나라가 아니군요.

가수 이재진, 오는 6월 4일 군사재판 받아. 육군 관계자는 “군사재판이 끝난 뒤 이 일병에 대한 후속 조치가 결정될 것이다. 이 일병은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지난 3월 6일 휴가를 나온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다가 한 달여 만에 붙잡혔다.
아시아경제
책임질 일은 책임지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채림, 지난 2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과거에 대인기피증을 겪었냐는 질문에 “그랬던 적이 있다. 나는 상처를 많이 받는다. 특히 댓글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악플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왜 내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이유 없이 이런 얘기를 듣고 또 봐야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사람들을 안 만나고 컴퓨터도 안 해서인지 아직까지 나는 컴퓨터를 잘 할 줄 모른다”고 말해.
보도자료
사람이 잘 살려면 염치가 없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홍대 클럽들, 오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맞춰 지난 8년간 진행했던 ‘클럽데이’를 열지 않아. ‘클럽데이’ 주최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열렸던 ‘클럽데이’를 취소한다고 밝히며 “클럽데이는 정치, 종교, 인종의 구분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고자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그래요. 내일은 클럽 가도 ‘Imagine’ 같은 곡만 듣고 싶어질 거 같아요.

크리스 브라운, 자신이 제작한 UCC를 통해 “연예 블로그에서 하는 말들은 모두 거짓말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신경 쓰지 말라. 나를 사랑해주는 진짜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 나는 괴물이 아니다”라고 말해. 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여자 친구 리한나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보도자료
괴물이 아니죠. 다만 여자 친구를 때린 끔찍한 사람일 뿐이죠.

그룹 2PM, MBC <무한도전>에 출연. 2PM은 28일 강화도의 한 마을에서 <무한도전>을 녹화했다고. 2PM은 지난 16일 방영분에서도 출연해 삼겹살집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보도자료
2PM VS <무한도전>?

조용필, 27일 자정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분향소에 찾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조용필측 관계자는 “조용필이 고인과 각별한 인연이 있었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전 대통령이고 해서 슬픔을 표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집권기간 제한 없는 음악계의 대통령이 또 다른 대통령을 만났군요.

신애, 28일 결혼 오후 6시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비공개로 결혼. 이 날 결혼식은 이덕화의 주례로 치러졌다. 또한 결혼식 전 오후 1시 약식으로 진행된 가족식에 일부 취재진이 몰래 들어와 결혼식 상황을 단독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고.
아시아경제
모든 일에는 상식적인 예의가 필요한 법입니다. 에효…

글. 강명석 (two@10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