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지난 23일 서거. 또한 배우 여운계도 지난 22일 폐암으로 사망했다.
아시아경제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과거와 함께 했던 배우도, 미래를 제시할 거라 믿었던 사람도 떠났네요. 남은 건…. Nothing is coming.

SBS와 MBC, 오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까지 예능 프로그램 결방할 것으로 알려져. 두 방송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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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락 프로그램을 봐도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죠.

MBC , 오는 26일 ‘바보 노무현 봉하에 지다’라는 제목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특집 방송. 이날 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봉하 마을과 서울 덕수궁 앞 대한문에 모여드는 추모 행렬과 비보 현장을 취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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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바보답게 모른 척, 둔감한 척 살았다면 어땠을까요…….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최근 박예진과 이천희 하차설과 박해진, 박시연 의 출연에 대해 부인. ‘패밀리가 떴다’의 제작진은 “기존 멤버의 하차도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 새로운 멤버의 출연 확정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을 포함 여러 후보를 두고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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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뜰 때가 됐군요.

영화 <박쥐>, 25일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수상. 박찬욱 감독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영화제의 2등상 격인 심사위원대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3등상인 심사위원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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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오늘따라 <박쥐>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뭔가 기다리기만 하는…..

유희열, 지난 24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 그는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 조문한 뒤 국화와 함께 담배 한 갑을 영정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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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라디오 천국>을 오래오래 진행해주길 바라겠습니다.

SBS <찬란한 유산>, 지난 24일 TNS미디어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9.1% 기록. KBS <솔약국집 아들들>은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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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사람들은 어쨌건 해피엔딩인데 말이죠.

성악가 조수미, 지난 24일 MBC <일요인터뷰 人>에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수잔 보일과 폴 포츠에 대해 “그 분들을 봤을 때 ‘저런 분들도 있을 수 있겠구나’하고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운이 좋거나 마케팅이 잘 되는 사람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될 순 있지만, 성악이나 기악에 있어서만큼은 제대로 교육을 받은 분이 오래가더라. 그 분들 역시 특정한 기회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될 돌로서 발견됐지만, 그 재능을 제대로 된 선생님에게 트레이닝 받고 연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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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트레이닝 없이 부르는 진심으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한 거겠죠.

한국방송작가협회, 25일 ‘방송작가통신 3호’를 통해 KBS의 PD 집필제에 대해 “누적 적자와 경영 위기를 줄기차게 논하면서도 임직원 임금 삭감은 단 한 푼도 하지 않은 KBS의 이중성을 고발한다. 강압적 PD 집필을 철폐하고 작가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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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쌓여만 가고, 해결책은 안보이네요.

영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지난 24일까지 개봉 4일 만에 160만 관객 돌파.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의 개봉 첫 주 성적 중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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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터미네이터>의 미래를 막지 못한 거죠.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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