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지난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퀴즈 프린스’가 4.2%, 2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우리 결혼했어요’가 7.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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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일요일 저녁에 애국가를 트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 한 매체에서 자신이 폐암에 걸렸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부인. 백남봉의 아내는 4일 “지난달 초에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 삼성의료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병원 측에서 팔에 염증이 생겼고 치료가 요망하다고 해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었다. 자전거만 앞으로 타지 말라는 얘기는 들었어도 폐암 얘기는 들은 바도 없고 어디서 이 같은 내용이 나왔는지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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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살아있는 전설인 분을 왜 그냥 전설로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 건가요? ;;;;

윤정수, 4일 방송하는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 남자는 10세 차이나는 연하의 여자들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꼭 나이 때문은 아니다. 여자 친구는 나이는 어리지만 속이 깊고 어른스럽다. 부족한 게 전혀 없는 여자”라고 말해. 윤정수는 현재 열한 살 어린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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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10살쯤 어린 여자 친구들은 그렇게 속이 깊은지 모르겠어요 ^^;

김정화, 4일 방송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요즘은 많이 밝아졌지만 예전에는 내성적이라 상대 배우와 잘 친해지지 못했었다. 강동원과 드라마를 찍었을 때 특히 심했다. 극 중 연인 사이었던 강동원과 나는 결혼 후 아이를 갖는 장면까지 찍은 사이었는데 실제로는 너무 어색해 포옹하는 장면 찍는 것도 힘들었다. 감독님이 ‘너네 연애도 안 해봤어!’ 라고 화내셨을 정도였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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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성적이군요 (강동원인데, 강동원인데!)

고현정, MBC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첫 사극인 MBC <선덕여왕>에 대해 “배우로서 사극은 매력적이다. 드라마 세트와 분장, 조명, 복식 모두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다”라고 말해. 또한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권력 게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한편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늘 긴장하고 두려움을 가진 여린 여자의 면모도 엿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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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늘 긴장하고 두려움을 가진 여린 여자의 면모”라… 자신에 대한 해석이라고 해도 괜찮겠는데요? ^^;

SBS <아내의 유혹>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오영실, 지난 30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아나운서 시절, 모 대통령의 아들과 미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남자친구가 있어 거절했다. 킹카가 몇 번을 연락해 왔지만 남자친구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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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남자보다는 강재 같은 남자가 최고죠 -_-b

영화 <박쥐>, 지난 3일까지 전국 491개 스크린에서 96만483명의 관객 동원.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기간동안 이뤄낸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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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비윤리적이긴 하되 반윤리적이지는 않은 그 사이에 모든 욕망의 아름다움이 있더군요.

MBC <2009 외인구단>, 2일과 3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각각 7.8%와 7.4% 기록. 이는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세바퀴>의 절반에 못 미치는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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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09 외인구단>보다는 내일 부산에서 열릴 롯데 : SK전이 더 드라마틱해 보이니까요…;;

신동엽, 지난 3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퀴즈 프린스’에 출연한 것에 대해 “거의 천일, 3년 만에 나들이다. 결혼과 동시에 MBC에 출연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솔직히 제 아내가 MBC PD라 여기서 일하기 껄끄럽고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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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가 부르면 ‘골드미스가 간다’와 비슷한 시간대 코너라도 출연 (…..)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영화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지난 주말 미국 전역 개봉에서 8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 오피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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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님’은 뭘 해도 되는 건가요! (다니엘 헤니는 왠지 ‘놈’이라고 부르면 안 될 거 같은. ㅜㅜ)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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