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편애중계’ 스틸컷./사진제공=MBC
‘편애중계’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편애중계’에서 안정환이 야구팀을 향해 살벌한 경고장을 보낸다.

지난주 방송된 ‘편애중계’에서는 모태솔로 3인방의 솔로 탈출을 위한 3대 3미팅이 펼쳐졌다.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축구팀과 야구팀이 대립각을 세운다. 양 팀 선수들의 마음이 한 여자를 향하려는 위태로운 기운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파티 매칭에서 야구팀 선수는 농구팀 선수의 파트너에게 호감을 표현해 뜻밖의 삼각 스캔들을 만든다. 이에 불안해진 안정환은 야구팀 중계석에 난입해 “우리 쪽으로 붙으면 오늘 끝나는 거야”라고 경고를 날리며 철벽 수비를 친다.

한파에도 슬리퍼만 신은 채 뛰어온 안정환의 모습에서 극도의 흥분과 다급함이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성주도 “야구팀 뭐하고 있는 거야”라며 견제를 보탠다.

그러나 김제동은 “우리도 속았다”며 진심어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해 치열한 진실공방전이 예상된다. 이 갈등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지, 축구팀과 야구팀이 또 다른 사랑의 삼각관계를 탄생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편애중계’ 제작진은 “편애 중계진 모두가 적극적으로 자기 선수의 솔로 탈출을 응원했다”며 “이날 방송에서는 모태솔로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축구팀과 야구팀의 관계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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