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홍수아.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배우 홍수아.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배우 홍수아가 테니스를 통해 활력을 찾았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중국영화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의 국내 개봉(1월 29일)을 앞두고 배우 홍수아를 만났다. 홍수아는 영화에서 연쇄 살인사건을 취재하는 정의로운 기자 첸통 역을 맡았다.

홍수아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4개월 반 정도 됐다고 했다. 그는 “남들은 살 빼려고 치는데 저는 테니스를 시작하고 오히려 살이 쩠다. 47kg였는데 지금은 51kg이 됐다. 체력도 늘고 근육도 붙고 건강해져서인 것 같다. 47kg이었을 때는 몸이 자주 아팠는데 지금은 훨씬 건강해진 걸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테니스를 3~4시간 치고 엄청 먹는다”며 웃었다. 홍수아는 “근래 슬럼프가 왔다.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약간 우울증이었던 것도 같다”면서 “테니스를 시작하고 그나마 극복해냈다. 테니스에 집중하면 스트레스도 풀린다. 내겐 고마움 운동이다. 테니스를 안 쳤으면 어떻게 버텼을까 싶을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어디서 치느냐고 묻자 “동호회를 다닌다. 사람들이 내가 홍수아인 줄도 모른다”며 웃었다. 대시하는 남자 회원은 없었느냐고 묻자 “1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내가 홍수아라는 걸) 긴가민가하시더라. 이제는 내가 홍수아라는 걸 아는 분이 몇 분 계신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테니스 대회에도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테니스 처음 치는 사람들을 테린이(테니스+어린이)라고 하는데 시작한지 한 달 반 쯤 된 테린이 시절, 입문자 대회에 나가서 4등했다. 2~3년쯤 친 사람과 대결해서 이기기도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집중할 게 생기니 얼마나 활력소가 되는지 모른다”고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는 연쇄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이 한 소녀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돼 있음을 알게된 첸통이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에 휩싸이는 이야기. 오는 2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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