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연우가 나 홀로 심부름에 도전한다. 19일 오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의 아들 연우의 첫 심부름 도전이 담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짐을 한가득 든 연우가 동네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벤치에 앉아 무언가를 골똘히 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도경완은 아이들을 위해 아침 식사로 맛있는 주먹밥을 준비했다. 입맛까지 닮은 가족은 식탁에 앉아 맛있는 ‘먹방’을 즐겼다.

이어 도경완은 7살이 된 연우에게 특별한 심부름을 부탁했다. 연우가 받은 미션은 편의점부터 빵집, 수선집까지 목적지 세 곳을 돌아야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볼 수 없었던 고난도 심부름이다. 아빠, 카메라 삼촌의 도움도 없이 혼자 떠나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심부름이었다고 한다.

연우는 아빠가 그려준 지도 한 장과 자신이 직접 작성한 물품 목록을 들고 집을 나섰다. 모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집을 나선 연우에게는 방향을 찾는 것부터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연우는 친화력을 바탕으로 동네 사람들과 소통하며 길을 찾아 훈훈한 거리 인심을 보여줬다고 한다.

연우가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편의점. 여기서 연우는 하영이의 우유와 요구르트, 자신의 간식을 골랐다. 이에 더해 연우는 아빠가 시키지도 않은 엄마를 위한 물건을 골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작진은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의 심부름을 본 엄마, 아빠의 반응도 들을 수 있다. 연우는 이번 심부름을 무사히 성공할지, 연우의 심부름 과정을 본 엄마, 아빠의 반응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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