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글의 법칙 in 추크’ 스틸.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스틸.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이태곤이 상어와 사투를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 아쉽게 참치 낚시에 실패한 이태곤은 오는 18일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참치 낚시에 도전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참치에 이태곤은 연신 신경을 바짝 곤두세웠다. 새떼가 가리키는 황금 포인트에 진입하자 마자 낚싯대를 흔드는 강한 입질이 왔다. 이에 낚시 경력 24년의 이태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대감을 가지고 당긴 낚싯대에 걸린 건 오동통한 참치가 아니라 상어에게 뜯긴 자국이 여실히 남아있는 참혹한 참치 대가리였다. 그 모습을 본 이태곤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참치를 노리는 상어와의 사투를 예고했다. 상어와 혈투를 벌이는 이태곤의 모습에 유재환은 “진짜 남자다. 살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며 이태곤의 카리스마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늘 밝은 모습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던 유재환은 이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형인 이태곤을 향해 “나 눈물난다. 진짜 대박이다”며 눈시울을 붉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태곤의 피땀과 유재환의 눈물이 섞인 상어와의 사투는 오는 18일 밤 9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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