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박서준./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서준./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서준이 호주 산불 사태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가 불타고 있다”며 “WWF는 호주 전역에서 1000만 헥타르 이상의 화재로 12억500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서준은 “호주의 여름철 산불은 흔한 일이지만, 전례 없는 규모로 화재가 확산된 것은 기후변화로 최근 들어 더위, 가뭄, 강풍이 더욱 더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개인적으로는 계속 되는 자연재해가 두려움으로 다가온다”며 “조속히 진화되길 바라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호주 화재는 여태까지 스위스 면적의 두 배가 되는 산림 등을 불태웠다. 최소 28명이 사망했고 주택 수천 채가 피해를 봤다. 야생동물 10억 마리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호주의 상징적 동물인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

박서준은 오는 31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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