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방송인 홍진경./ 서예진 기자 yejin@
방송인 홍진경./ 서예진 기자 yejin@
방송인 홍진경이 “고등학생 1학년 때까지는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바뀐 것”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에서였다. 홍진경은 방송인 이수근, 배우 소이현과 함께 MC를 맡았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3주간 한 장소로 등원하고 하원하는 어린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홍진경은 “집이랑 학교만 왔다갔다 했다. 사람을 만나고 사회생활 하는 것을 되게 힘들어했던 학생이었다. 고1 때 먹고 살려고 연예계로 나왔다. 제가 가진 진짜 성격과 본성을 거스르면서 예능계에 뛰어들었다”며 “제가 살아가는 환경에 본성과 성격이 맞춰져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은 고행이다. 태어난게 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보다 사는 건 원래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버티는 것”이라며 힘내라는 응원도 함께 전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이날 밤 11시부터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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