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99억의 여자’ 스틸컷./사진제공=KBS2
’99억의 여자’ 스틸컷./사진제공=KBS2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이지훈과 임태경이 묘한 기운을 뿜어낸다.

앞서 이재훈(이지훈 분)은 투자자와의 미팅에서 뉴욕의 DK인베스트 파트너가 주최하는 VIP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그러나 그 투자자는 레온(임태경 분)의 지시를 받는 사람으로, 뉴욕의 DK인베스트 다니엘 킴은 레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알 리가 없는 이재훈은 경계심 가득한 윤희주(오나라 분)를 설득해 VIP 파티에 참석했고, 파티에서 다니엘 킴과 동행한 정서연(조여정 분)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이와 관련해 ‘99억의 여자’ 측이 14일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두 사람이 시선을 담겨있다. 무한한 신뢰를 보이는 이재훈의 눈빛에 비해 부드러운 미소 속에 뭔가 숨겨져 있는 듯한 레온의 표정이 의구심을 자아낸다. 윤희주와 이재훈 모두 레온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에서 윤희주를 타겟으로 한 레온이 어떤 계략으로 이재훈을 만난 건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지훈과 임태경의 심상치 않은 만남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99억의 여자’ 25~26회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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