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옹알스. / 제공=쇼플레이
그룹 옹알스. / 제공=쇼플레이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가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옹알스는 말없이 진행하는 ‘베블링 코미디’를 비롯해 아기들의 눈에 들어온 장난감을 재해석한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 등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장기 공연을 시작했다.

옹알스의 공연은 막을 올린 이후부터 예매자 리뷰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려운 대사나 상황 설정이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덕분에 공연장에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관객들에게 편견과 상처 없는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 싶다”는 옹알스의 바람이 통했다.

나이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은 옹알스는 2010년과 2011년에 열린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평점 5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아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2013년에는 상파울루, 웨이하이, 북경, 천진, 시드니에서 초청공연을 펼치며 인기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한국 코미디 공연으로는 처음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펼쳐 한국 코미디를 대표했다.

이처럼 조수원·채경선·조준우·최기섭·하박·이경섭·최진영 등 7명으로 구성된 옹알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각종 수상과 공연 기록을 세우며 국가대표 퍼포디언 팀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7년을 시작으로 약 12년 동안 22개국의 47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펼친 옹알스는 대학로로 돌아와 12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팀워크로 더욱 완성도 높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에도 공연을 쉬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2월 1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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